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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조사위 "이필상 총장, 논문 5편 표절"

정형택

입력 : 2007.01.24 17:22

표절 논문 수 더 늘어날 수도 있어…모레 최종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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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조사위원회는 이 총장이 5편을 표절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사위는 모레(2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고려대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는 이필상 총장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998년 발표한 2편의 논문을 표절로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90년대 후반에 나온 논문 3편도 표절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표절 논문과 책의 편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최대 8편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사위는 이같은 중간 조사 결과를 지난주 재단과 총장측에 구두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위는 모레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표절 여부와 이 총장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고려대 측은 오늘 오후 표절 의혹 대상 논문을 작성한 졸업생 4명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사위의 최종 결과를 지켜본 뒤 공식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히고 조사위의 중간 결과가 공개된 것에 대해 항의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