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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17곳 석면 등 발암물질 '폴폴'

이승열

입력 : 2007.01.23 07:49|수정 : 2007.01.23 07:49

2호선 방배역 석면 함유량 20%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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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서울 메트로 노사가 서울 지하철 역사의 석면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서울 지하철 117개 역사 가운데 시청, 교대, 영등포, 구청 등 2호선 열네 개 역과 3호선 충무로역, 4호선 성신여대역 등 모두 열 일곱 개 역에서 석면이 나왔습니다.

특히 석면 함유량은 2호선 방배역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신림, 을지로입구역 등 여섯 곳에는 발암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청석면과 갈석면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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