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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출신 익스, 싱글 음반 발표

입력 : 2007.01.22 15:01|수정 : 2007.01.22 15:01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룹 익스(Ex)가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4월께는 정규 1집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다.

이달 말 발매될 싱글 음반의 '연락주세요'는 이상미 특유의 상큼한 보컬이 경쾌한 멜로디와 매력적으로 어울리는 노래. 취업 도전기를 담은 이들의 데뷔곡 '잘 부탁드립니다'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 곡으로 젊은이의 고민을 함께 나누자는 내용을 담았다.

데뷔 당시 5인조였던 이들은 이상미(보컬), 방지연(베이스), 공영준(드럼) 등 3인조로 재편했다. 지난 1년 동안 서울 홍익대앞 클럽가에서 100여 회 넘게 공연을 벌이며 무대 감각을 익혔다. 깜찍한 외모로 데뷔 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상미는 지난해 초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출연, 연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상미는 "데뷔 초 내 미니홈피에는 하루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고, 인터넷에도 우리 얘기가 많아 어리둥절했지만 곧 정신을 차렸다"면서 "감사한 행운이 찾아왔으니 오랫동안 꿈꿨던 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멤버와 뜻을 모으고 홍대앞 클럽가에서 라이브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음반 출시와 함께 23일 밤 12시30분 MBC TV '김동률의 포유'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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