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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컴백 하루 앞두고 돌연 자살 '충격'

송호금

입력 : 2007.01.22 12:14|수정 : 2007.0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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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자살한 유니 씨의 분향소에는 밤새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늘 밝고 유쾌한 모습만 보여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컸다고 합니다.

[저희한테는 워낙 밝은 모습만 봐서 지금 실감이 안나가지고요.]

[굉장히 밝은 친구였어고요. 그리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당황스럽고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시 마전동에 있는 유니 씨의 집인데요.

유니 씨, 어제 오후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외할머니가 발견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주일 예배에 참석해 혼자 집에 있었는데요.

[古유니 어머니 : 우울증끼가 약간 있어서,  약을 먹은 적은 있는데, 제가 그걸 완전히 낫다고 생각을 했어어요. 마음이 여린 아이인데, 강한 척 하면서 생활 하니까, 그게 굉장히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미니홈피에 '외롭다'거나 '공허하다'고 적어놓은 글이 겨우 당시심경을 말해줄 뿐입니다.

[이정화/담당 형사 : (자살 원인에 대해...) 우울증이라는 게 우리도 들은 이야기지만은 정확한 건 모르겠고요. 약간 그런 증세가 있었나봐요.]

내일이죠, 23일 3집 앨범을 출시하고 가수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습니다.

주위에서는 컴백을 앞두고 또 다시 악성리플이 잇따르자 심하게 상처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김정호/ 가수 유니 매니저 : 막말을 하니까 조금 힘들어 하는게 보였어요. 자기 본인도 볼 거 아니예요.  보면서 마음도 좀 상했고...]

유니 씨, 중학교 2학년 때 탤런트로 연예활동을 시작했고요.

지난 2003년에는 가수로 전향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재기를 꿈꿔 왔지만 결국 새 앨범의 출시는 보지 못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