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1일 제주 지방에는 흐리고 비교적 포근한 겨울날씨를 보인 가운데 관광객 3만여명이 찾아 따뜻한 남국의 겨울 정취를 즐겼다.
한라산 해발 1천169m 어승생악 정상에서는 제34회 만설제가 열린 가운데 어리목, 성판악, 영실, 관음사 등 4개 등반로를 통해 5천300여명이 한라산을 찾아 설경을 만끽했다.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전국마라톤협회 주최로 '제3회 2007년 새해맞이 전마협 제주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마라톤 동호인,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 5㎞, 10㎞, 하프코스 등에서 평소 다진 기량을 확인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라톤 영웅 황영조씨는 동호인들과 함께 5㎞를 달린 뒤 팬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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