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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외 전국서 진동 감지…시민들 불안

권기봉

입력 : 2007.01.21 12:08

관련기관에 문의전화 쇄도…전화 한때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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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지진은 서울에서도 흔들림이 감지 될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기상청이나 소방서, 방송사 등에는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전국의 지진 상황, 권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강원도에서 일어난 지진은 전국에서 감지될 정도로,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규모였습니다.

진앙지에서 20여km 떨어진 강원도 강릉에서는 건물이 7~8초 정도 심하게 흔들렸고, 일부 가정에서는 책꽂이에 꽂아둔 책이 떨어지거나 유리창이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또 지진의 여파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키장에서는 심야와 새벽 영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감지됐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처음 겪은 심한 흔들림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진이 나자 기상청과 소방서, 방송국 등에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서로 안부를 묻는 전화도 폭주하면서 유무선 전화가 한때 불통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나 정전, 단수 사태 등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