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인터넷 사이트를 위장해 개인 정보와 인증서 비밀 번호등을 수집하는 일명 '피싱 사이트'가 발견됐습니다.
한국 정보보호진흥원은 국민은행과 농협의 인터넷 뱅킹 사이트로 위장돼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피싱 사이트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 서버를 둔 것으로 파악된 이 사이트들은 해킹으로 PC의 인터넷 주소 파일을 변경해 직접 은행 사이트 주소를 입력해도 위장 사이트에 접속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국내 은행의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해당 사이트로의 접속을 차단시키고 타이완 측에 이들 사이트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또 인터넷 뱅킹 이용자들에게는 PC의 인터넷 주소 파일에서 금융사가 특정 IP 주소로 설정돼 있을 경우 해당 설정을 제거하고 보안패치를 실행할 것을 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