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농장 5백m 이내 지역 가금류 살처분
<앵커>
충남 천안에서 또 다시 고병원성 AI 즉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했습니다. 지난번 네번째 발생이후 한달 만에 다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청남도는 천안시 풍세면의 산란계 사육 농장에서 어제(19일) 발생한 집단 폐사건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생 농장은 닭 3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어제 150여 마리가 폐사하자 방역당국에 곧바로 신고해 이동제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도는 이 농장이 지난해 12월 AI 발병이 확인된 아산시 탕정면의 오리농장으로부터 8㎞ 떨어진 지점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03년 12월에도 AI가 발병했던 농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도는 우선 발생 농장 5백m 이내의 오염지역에서 가금류를 도살 처리하고 생산물을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발생농장 3㎞ 이내를 '위험지역'으로, 10㎞ 이내를 '경계지역'으로 설정해 긴급 방역과 가축사육 현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오염지역에서는 10개 농장에서 닭 27만 마리, 2개 농장에서 돼지 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농림부는 오염지역과 위험지역의 살처분 확대 여부를 내일 중앙 가축 방역협의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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