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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 사랑 실은 노래 봉사단

입력 : 2007.01.19 12:49|수정 : 2007.01.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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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을 외로움으로 보내는 독거노인.

외롭다는 말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끼시는 분들인데요.

이러한 독거노인들이 모인 전라남도 담양군 무봉리에 반가운 손님, 노래하는 천사들이 찾아왔습니다.

[김효중/사랑 실은 노래 봉사단 단장 : 어디든지 무조건 달려가서 노래로써 (봉사를) 하는 단체...]

이름하여 사랑실은 노래 봉사단.

지난 93년 호남지역 노래자랑 대회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모인 이들은 15년째 노래로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늙었는데 젊음이 확 돌아오는 것 같다.]

연륜이 쌓이면서 50대의 장년부터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입회원에 이르기까지 회원은 90명에 이르렀습니다.

양로원이든 고아원이든, 소외된 이웃이라면 아무리 멀어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삼백 일흔 아홉 번의 공연 기록을 쌓아왔습니다.

[이다영(19세)/사랑 실은 노래 봉사단 회원 : 봉사를 하는데 나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노래로써 즐거움을 드리고 같이 흥겹게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 봉사단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나눔에 동참하는 기부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한 기업의 도움으로 독거노인들에게 난방을 위한 기름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김영권/기업 관계자 : 여러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유류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노래로는 독거노인들의 마음을 데워드리고 또 물질로는 방을 데우는 사랑 실은 노래 봉사단!

노래로 하나 된 마음.

이 따뜻한 온기로 외로운 우리 이웃들이 삶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나누는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