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건강] 독감 대유행…'독감주의보' 발령

입력 : 2007.01.19 12:08

동영상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병원마다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는데요.

[정혜령/부천시 중동 : 온몸이 다 쑤시고 콧물도 나고 코도 막히고..]

독감 환자는 지난달 1000명당 3.93명이던 것이 지난주에는 두 배를 훨씬 넘는 8.73명으로 2배 이상 크게 급증했습니다.

특히 이번 독감은 사회 활동은 활발한 반면 독감예방 접종은 소홀했던 20대부터 40대까지의 청·장년층의 환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요.

[박인원/중앙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갑작스런 고열이 나고 또 마른 기침, 또 전신이 여기 저기 다 아픕니다. 그리고 침을 삼키면 목이 아픈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고 눈이 충혈되고 또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것이 특징이고요.]

인플루엔자에 의한 독감은 원래 1~2주 후에는 자연 회복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환자들은 지나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독감이 2차 감염으로 진행돼 쉽게 낫지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번 독감은 오랫동안 계속되는 고열이 특징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내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독감은 유행이 지나가더라도 2월 말쯤부터 학교를 중심으로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수봉/이비인후과 전문의 : 지금이라도 걸리지 않은 분들, 특히 학령기에 있는 아이들이나 연세 많으신 분들은 꼭 맞으셔야 된다고 봅니다. 90%까지는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 기침이 나올 때는 마스크 등을 착용해 주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