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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훔친 차 몰고 '광란의 질주'

이대욱

입력 : 2007.01.19 07:41|수정 : 2007.01.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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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을 마시고 만취상태에서 훔친 차를 타고 시내를 질주하며 사고를 낸 30대 남자가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 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오후 4시쯤 부산시 우동 올림픽교차로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던 45살 신 모 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신 씨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재송동 교차로까지 1km 가까이 달아나다 근처에서 교통사고 조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신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314%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어제 밤 8시 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연립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9살 진 모 씨가 숨지고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은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부품을 빼돌려 팔아 온 협력업체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41살 김 모 씨는 지난해 1월부터 1년 동안 자동차 미션용 입출력센서 천 오백여 개, 시가 4천만 원어치를 주머니에 넣어 몰래 가지고 나온 뒤 자동차 부품업자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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