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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 승강기 추락…1명 사망·2명 부상

심영구

입력 : 2007.0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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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공사용 임시 승강기가 갑자기 추락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논현동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

환풍구용 터널 지하 49m 지점에서 공사용 임시 승강기가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인부 3명이 7m 아래로 떨어져 44살 이모 씨가 숨지고 36살 김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씨 등은 환풍구 안에 돌출된 철근 등을 산소용접기로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산소통을 교체하러 지상으로 올라가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승강기를 매달고 있던 쇠줄 4개 중 2개의 연결고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추락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처음 현장에 나왔던 김 씨가 쇠줄을 잘못 걸었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지하철 건설본부 측과 시공업체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관리와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해 과실 여부가 인정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