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슈] 중국 고춧가루서 '발암물질' 검출

권애리

입력 : 2007.01.18 12:04

"문제 고춧가루중 한국에 수출된 건 없어"

동영상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비포장 고춧가루의 60%에서 발암물질인 수단 색소가 검출되었습니다.

중국 국가 질량총국이 최근 꾸이저우와 충칭 등 8개 지역의 재래시장에서 57종류의 비포장 고춧가루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질량총국 측은 이 가운데 60%에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수단 1호와 3호· 4호 색소가 첨가되어 있었으며 방부제와 중금속 등도 검출돼 불합격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질량총국은 또 앞으로 고춧가루 생산업체들은 반드시 수단 색소 검출시험을 거쳐 합격된 제품만 유통시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총국 측은 그러나 포장된 고춧가루의 경우 합격률이 98.7%로 나타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중 한국 대사관은 이번에 적발된 고춧가루는 모두 중국 국내에서만 판매됐으며 한국으로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