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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협상 이틀째, 고위급 접촉 '활발'

박진호

입력 : 2007.01.16 17:28

한·미 대표, 무역구제 등 핵심쟁점 분야 비공식 협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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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6차 협상 이틀째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오늘(16일)은 농업과 상품 분과에서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협상장 밖에서는 쟁점 분야에 대한 고위급 접촉이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호 기자! (네. 신라호텔입니다.) 오늘 협상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예정된 회의시간은 5시 반 까지입니다.

지금은 오늘 회의에서 진전된 내용을 정리하는 그런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틀째인 오늘 모두 8개 분과에서 협상이 진행됐지만, 최대 관심사는 역시 농업과 상품 분과였습니다.

오전에 협상을 마치고 나온 한국 협상단의 배종하 농업분과장은, 미국측은 농산물 개방과 관련해 고위급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 쌀 개방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으며 500여 개 쟁점품목의 개방 폭과 시기에 대해서 의견차이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현행 40%대인 우리의 쇠고기 관세를 모두 철폐하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협상 대표는 어제부터, 2차례의 개별 접촉을 가진데 이어서, 오늘도 오전과 오후 두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최대 쟁점중 하나인 섬유 분야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오늘 오후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과 '스캇 퀴젠베리' 미 무역대표부 협상관이 고위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런 고위급 회의는 농업과 의약품 등 양국의 이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다른 분야로 확산될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