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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선 불출마 선언

신동욱

입력 : 2007.01.16 15:34|수정 : 2007.01.16 15:35


[ 고건, 대선 불출마 선언]

범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돼 온 고건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고 전 총리는 오늘 오후 지지자들의 항의로 기자회견을 열지 못한 가운데 보도자료를 배포해, 깊은 고뇌 끝에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오늘부터 정치활동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전 총리는 또 지난 1년 가까이 최선을 다해왔지만 역량 부족을 통감했고, 활동의 성과도 당초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는 여론의 평가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고건씨가 중도하차함으로써 범여권의 정계 개편은 물론 대선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  판사에 석궁 발사, 살인 미수 영장 신청]

 현직 판사 석궁테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김 모 전 성균관대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박홍우  판사 집을 2~3차례 답사했고,석궁과 화살, 흉기, 노끈 등을 미리 준비해 아파트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점 등으로 미뤄, 처음부터 살해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살해 의도가 없었으며 우발적으로 석궁이 발사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대차 노조 집행부에 사전 영장]

현대차 파업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양측은 오늘  오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울산공장내 대화 장소에 노조측이 교섭위원 30명 전원을 대동하자,  회사측이 이에대해 임금협상의 연장선상에서  논의하려는 의도로 대화에 임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성과급 지급과 관련한 대화에는 일체 응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대화가 재개될 때까지
잔업과 특근을 계속 거부하고 내일 파업도 강행하기로 해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현대차 노조 집행부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등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 8시 뉴스는 이밖에도 [ 한미 FTA 협상 이틀째...] [ 연평도에서 남북 어선 충돌] [ 미국에서 자궁이식 첫 추진] [ 자동차, 출고지연 배상 받는다]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