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한미 FTA 이틀째…농업·상품 공방 예상

박진호

입력 : 2007.01.16 11:14

무역구제 등 핵심쟁점 분야 '물빝접촉' 계속

동영상

<앵커>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제6차 협상이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한·미 협상단은 오늘(16일) 농업과 상품 분과에서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입니다.

협상장에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진호 기자! (네. 신라호텔입니다.) 오늘 일정이 시작됐죠?

<기자>

약 한 시간 전부터 한·미간의 이틀째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6차협상에는 핵심 쟁점 분야가 제외됐기 때문에 일단 분위기는 비교적 너그러운 편입니다. 

한·미 양측은 오늘 상품과 농업, 투자, 서비스, 금융, 통신, 전자상거래, 지적 재산권 그리고 환경 분과 등 모두 8개 분야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농업과 상품 분과입니다.

우리 측은 상품 분과에서, 미국 측은 농업 분과에서 가능한 많은 품목의 개방을 얻어내기 위해 협상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분과에서는 어제에 이어서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분야에 대한 논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식 협상과는 별도로 양측 수석대표들 사이의 비공식 협상은 오늘도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우리측 김종훈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협상 대표는 첫날인 어제부터 2차례 별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팽팽한 입장 차이로 분과별 실무 협상이 중단된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문제에서 서로 얼마나 양보할 수 있는지 타진하는 작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커틀러 대표는 어제 미국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가  FTA가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꼭 해결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해서 이 문제가 다시 난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