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인종간 차별철폐를 위해 투쟁하다 살해된, 미 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탄생기념일을 맞아 미국 전역에선 추모행사가 잇따랐습니다.
킹 목사가 한때 봉직했던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벤에셀 교회에서는 숴리 프랭클린 애틀랜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킹 목사와 지난해 타계한 부인 코렛타 스콧 킹 여사의 업적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추모집회가 열렸습니다.
부시 대통령도 백악관 인근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킹 목사에 대해 얘기를 나눴으며, 시카고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 버랙 오바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