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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 기자, 수원에서는 자동차가 주차빌딩 외벽을 뚫고 추락했는데 벽체가 그렇게 약합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차량에 들이 받혀서 주차장에는 들여 받힌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벽체를 지탱하고 있는 거라곤 그저 약한 철근 몇 가닥이 전부였습니다.
[장윤호/목격자 : '쿵' 소리가 그냥 나가지고 살려달라, 그냥 꺼내 달라고만 하셨는데, '119구조대를 불렀으니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안정 좀 시켜 드리고,,,]
어제(25일) 오전 9시쯤 37살 이모 씨가 경기도 수원시 천천동의 한 철골식 주차빌딩에 도착했습니다.
크게 다친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진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주차장 곳곳에서는 차량에 들이받혀서 벽면이 심하게 찌그러진 흔적이 많았는데요.
벽면을 지탱하는 거라곤 얇은 철판 안에 속이 빈 가느다란 철근 몇 가닥이 전부였습니다.
이런 사고가 일어난 건 비단 수원만이 아닌데요.
경기도 일산의 한 백화점 주차빌딩에서도 승용차가 주차장 외벽을 뚫고 떨어지는 등 최근 이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주차빌딩은 별다른 안전 시설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차량의 급발진이나 오작동에 의해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은데요.
하루빨리 안전 규정을 마련해서 이런 사고가 더는 없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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