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강국 인사청문회, 재산형성 과정 집중추궁

이병희

입력 : 2007.01.15 17:37|수정 : 2007.01.15 17:12

원포인트 개헌 관련 언급 피해

동영상

<앵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병희 기자! (네. 국회입니다.) 어떤 내용이 핵심 이슈가 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15일) 청문회에서는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에 대한 이강국 후보자의 입장, 그리고 이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 등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개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는데 이 후보자는 아직 헌재소장에 임명되지 않은 후보자로서 정치적인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개헌 논의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없이 노 대통령의 아집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이 후보자의 의견을 물었지만 역시 언급을 피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와 함께 이 후보자 부인의 3년치 임대소득분에 대한 국민연금 미납과 고가 아파트 위장전매 의혹 등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배우자의 국민연금 탈루는 죄송하다, 이렇게 사과했지만 아파트 관련 의혹은 장모가 실주거용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는 내일은 헌법학자 등 참고인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하루 더 청문회를 실시한 뒤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처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