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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잘못 쓴 소독약, 흉터 남긴다

입력 : 2007.01.15 11:58|수정 : 2007.01.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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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다가, 부주의로 넘어져서, 또 아이들은 또래끼리 장난을 하다가도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 상처를 어떻게 치료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강필화/서울 강남구 : 그냥 약국에서 빨간 약 사다가 소독하고 그러죠.]

[이의현/ 서울 강남구 : 알코올하고 빨간약 발라요.]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가 나면 소독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주로 사용하는 과산화수소수, 알코올 등이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송형곤/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가정에서 구비하고 있는 과산화수소수, 알코올 등의 소독약들은 상처 살균효과보다는 조직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명 '빨간약' 등으로 불리는 머큐륨 같은 약품도 완벽한 소독의 효과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소독을 하게 되면 통증을 참지 못해 구석구석 소독을 하기 힘이 들어 완벽한 소독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문의들은 잘못된 소독약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송형곤/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집에서 상처가 나면 흐르는 물이나 깨끗한 수돗물, 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처전용 연고제 또한 상처 부위를 물이나 식염수로 깨끗하게 씻어낸 후에 발라야 합니다.

그러나 연고를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상처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얇게 펴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는 올바른 소독과 치료로 인해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초기단계의 깨끗하고 올바른 소독과 처치가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