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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은 말이 없다"…현금사용 여성 늘어

권애리

입력 : 2007.01.15 11:28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남편이나 애인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현금을 내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 업체 NDP 그룹은 "사치품을 살 때 현금을 쓰는 여성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대 캐슬린 거슨 교수는 "사회통념 때문에 여성들은 자신을 위한 물건을 사는 것에 죄의식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리학자 말린 포타쉬는 "남성은 자신이 산 물건으로 부인과 다투게 돼도 이를 숨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돈을 버는 남성은 그게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은 돈을 벌어도 물건을 살 땐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느낀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