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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추정 50대 남자, 열차에 치여 사망

정호선

입력 : 2007.01.15 08:32|수정 : 2007.01.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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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4일)밤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노숙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자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15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 철길에서 50대 후반의 남자가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노숙자로 추정되는 남자가 철길을 걷다가 열차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1호선 열차 운행이 20분간 중단됐습니다.

서울 중림동의 한 아파트 가재도구가 모두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불은 어젯밤 9시쯤 37살 김모 씨 집에서 일어나 윗층까지 번졌습니다.

11분만에 꺼졌으나 김씨는 미처 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가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경기도 양평군 유명산 고갯길에서 54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정면 충돌해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곡선도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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