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정책 등급 위해 여론조사 실시
<8뉴스>
<앵커>
12월 대선의 진정한 정책대결을 유도하기 위해서 SBS의 '매니페스토' 연속기획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3일)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도 매니페스토 정착을 위해서 발벗고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류 홍보대사로 중국에서 인기 높은 장나라 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로도 활약하는 장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매니페스토 운동'을 알리는데 앞장섰습니다.
[장나라/선관위 홍보대사 : 그런 운동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생각해나가고 선거문화가 발전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장 씨의 노력도 지방선거에서 별로 먹히지 않았습니다.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해 7월 선관위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매니페스토 운동을 잘 모른다는 응답이 70%에 달했습니다.
특히 51.4%는 이 운동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직 유권자 속으로 파고들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고상두/연세대 교수 : 정당이 좀더 자발적으로 주체가되고 선관위와 시민단체가 함께 돕는 형태로 진행돼야할 것 같구요.]
선관위는 이번 12월 대선을 앞두고서는 각오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내놓은 정책의 등급을 매길 수 있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네거티브 선거운동 사례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서인덕/ 선관위 정책정당지원 팀장 : 네거티브 선거가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정책대결 유도하기 위해 매니페스토 확산에 역점을 다하겠다.]
또 시민 검증단을 발족하고 여야 대선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도 갖기로 했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내놓은 정책에 대한 엄정한 평가.
이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느냐가 선관위의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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