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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가장, 세 딸 살해 후 자살 기도

김흥수

입력 : 2007.01.13 21:57|수정 : 2007.01.13 20:56

주말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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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생활고를 비관한 40대 아버지가 딸 세명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3일) 오전 11시 반 전북 군산의 한 호텔에서 47살 김모 씨가 양쪽 손목에 상처를 입은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투숙중이던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세 딸은 객실 바닥에 쓰러져 숨진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와 수면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아내의 가출과 생활고를 비관해 딸들에게 수면제를 먹인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완규/군산경찰서 강력1팀장 : 경제적인 면 등이 가정불화로 이어져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대전시 대흥동의 2층 주점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119 구조대에 긴급 구조됐습니다.

같은 시간 바로 옆 상가 건물 3층 PC방에서도 불이 나 직원 31살 임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시너통이 현장에서 발견됐고, 비슷한 시간대에 인근 주택 2곳에서도 잇따라 불이 난 것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전북 남원시 88고속도로 남장수 나들목 부근에서 50살 서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25톤짜리 화물차와 정면 충돌해 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