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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힘들다며' 유명 연예인 전 애인 자살

이한석

입력 : 2007.01.12 21:28|수정 : 2007.01.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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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런가 하면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이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9일 서울 서초동의 한 고급 아파트 욕실에서 28살 김 모 여인 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서울 논현동과 역삼동 일대 고급 유흥업소에서 일했습니다.

한 달에 2천여 만원의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월세를 1백 80만 원 씩 내고 이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7천여 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유흥업소 동료들은 김 씨가 최근 한 유명 남자 연예인과 사귀다 헤어진 뒤 힘들어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 업소동료 : 경제적인 이유는 전혀 없어요. (연예인이다 보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쉬쉬하고 숨기고 이런 부분을 힘들어 했어요.]

경찰은 김 씨가 사생활 문제와 개인 빚으로 고민하면서 우울증을 앓았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