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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대우근로자 석방 협상 오늘밤 시작

윤영현

입력 : 2007.01.11 20:53

무장단체, 오늘 새벽 현지 대우건설로 전화…"납치된 한국인 9명 모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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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10일)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근로자 9명을 석방시키기 위한 납치단체와의 접촉이 시작됐습니다. 외교부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영현 기자? (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석방 협상이 언제쯤 시작될 것 같습니까?

<기자>

네, 우리측 협상팀이 2시간 전쯤 약속된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협상은 잠시뒤인 밤 9시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나이지리아 대사관 관계자 : (무장단체와) 접촉을 시도 중입니다. 접촉이 앞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석방 협상에는 대우건설이 직접 나섰고, 정부는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측은 이를 위해서 나이지리아 사정에 밝은 상무급 임원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석방 교섭은 무장 단체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대우건설 현지 사무소로 전화 연락해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단체는 납치된 한국이 근로자 9명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정체와 요구 조건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석방 교섭을 통해 이들의 정체와 요구 조건 등이 드러나면 사태의 조기 해결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