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현대자동차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조가 사측의 강경대응 방침에 반발해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선우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차 노조는 내일(12일) 임시대의원대회에 파업결의안과 함께 여러 현장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파업지도부 구성안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장조직 의장단은 다음달로 예정된 집행부 선거를 무기 연기하고, 현 집행부가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라고 주문해 중앙쟁의대책위원회 구성쪽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자칫 이번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도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면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부영/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사태에 의한 대화와 중대 노력을 포기했습니다.]
회사측은 윤여철 사장 명의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환율급락과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운 마당에 최근엔 현대차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며 빠른 수습을 당부했습니다.
[노진석/현대자동차 홍보이사 : 노사 모두에게 피해만 가중시키는 파업은 자제하고 하루빨리 정상 조업에 임해야 되겠습니다.]
하지만 노조측은 내일 파업이 결의되는 대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없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