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한국형 인공태양 'K-STAR' 상량식 열려

장세만

입력 : 2007.01.11 21:49|수정 : 2007.01.11 22:28

국제 핵융합로 사업 '이터'에 우리 기술 적용

동영상

<8뉴스>

<앵커>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그 모태가 될 한국형 인공태양 K-STAR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미래 첨단 에너지 개발의 핵심 경쟁력이 될 K-STAR 제작현장에 장세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형 인공태양'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핵융합 장치, K-STAR.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소를 세우기 위해, 우리 독자기술로 만든 실험용 핵융합 장치입니다.

지름 9m, 높이 6m의 국내 최대 연구장치인 K-STAR는 세계 최초로 국제규격의 초전도 자석을 탑재한 핵융합노와 영하 260도의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저온 용기 등으로 이뤄집니다.

핵분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원자력 발전과 정반대의 과정을 거치는 게 바로 이 핵융합 에너지의 원리입니다.

오는 2040년대부터 본격적인 발전이 이뤄지면 전체 전력 생산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경수/핵융합센터 선임부장 : K-STAR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97%의 공정률을 달성하였고, 올해 8월말까지 장치를 완성시키고 2008년 6월 첫 방전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난 95년부터 3천 90억원이 투입되는 K-STAR 사업이 성공할 경우, 현재 선진국들의 65% 수준인 우리나라의 핵융합 기술은 7년안에 87% 수준까지 접근합니다.

특히 2015년을 목표로 미국과 일본 등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핵융합실험로, 이터 개발사업에도 우리의 초전도 기술이 적용돼 세계적인 핵융합 기술국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김우식/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 K-STAR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으로써, 에너지 사상에 획기적인 선을 긋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수입대국에서 미래 에너지 종주국으로의 도약을 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