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미궁 속 살인사건 다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10여 년 전 미제 사건을 다루며 그에 대해 사회적 주의를 환기한 지도 벌써 4년 전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그림자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13일 밤 11시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들을 소개하며 과연 미제 사건을 푸는 열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2006년 7월 발생한 '노들길 살인사건', 2004년 9월 발생한 '흔적 없는 엽기살인-광주 테이프 살인사건' 등 여전히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들이 있다.
살인사건은 흔히 해결되기 어려운 사건이라 생각되지만 다른 범죄와 비교했을 때 발생부터 검거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짧고, 범인 검거율도 90%에 이른다. 이렇듯 높은 검거율을 자랑하지만 사건 발생 시점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
프로그램은 "강력 미제 사건들이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잘 이뤄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미제 사건을 전담하는 인력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른 업무의 부담 없이 사건을 지속적으로 수사하는 인력이 확보돼야 한다. 또한 과학수사를 뒷받침해줄 사회적 인프라의 구축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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