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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어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조사

박세용

입력 : 2007.01.11 07:55|수정 : 2007.01.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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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주산업 전 대표 김흥주 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10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권 전 고문을 찾아가 지난 1999년 김흥주 씨로부터 서울 도화동 사무실의 운영비를 얼마나 지원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권 전 고문의 사무실 운영비를 김흥주 씨에게 대신 내도록 한 혐의로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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