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을 장기적으로 국민연금과 비슷하게 더 내고 덜 받는 체계로 고치는 내용의 개혁 시안이 확정됐습니다.
개혁안에 따르면 현재 재직중인 공무원의 부담을 현재 월급의 5.5%에서 8.5%까지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금 수급액은 크게 줄이는 대신에, 퇴직금을 일반 기업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 안을 토대로 공무원 노조등과 협의를 벌여 연내 입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조의 반발이 거세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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