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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속 대우건설 조기석방 위한 대응책 강구

이민주

입력 : 2007.01.10 20:59|수정 : 2007.01.10 21:59

대우건설, 납치 조직 파악 주력…조기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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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난해 6월에 이어 또 직원들이 납치된 대우건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우건설 본사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민주 기자! (네, 대우건설에 나와 있습니다.) 대우건설쪽에서는 지금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까?

<기자>

네, 대우건설측은 오늘(10일) 오후 2시 반 직원들의 납치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곳 본사 22층에 비상 대책반을 마련했습니다.

정태화 부사장을 반장으로 한 대책반은 충격 속에서 현지 사무소와 긴밀히 연락하며 조기 석방을 위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현지 사무소에서 다양한 민간 채널을 통해 납치 조직의 신원과 피랍 직원들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랍된 직원이 처음 전화를 걸어온 이후 두 차례 더 피랍 근로자들이 무사하다는 게 현지 고용인을 통해 알아본 결과 확인됐다고 대책반은 조금전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정태영/대우건설 상무 : 큰 무장단체는 아닌 것 같고 소규모 무장단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측은 지난해 6월에도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됐던 직원들이 이틀 만에 무사히 석방됐던 만큼 이번에도 납치 단체만 조속히 파악된다면 조기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납치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은 충격속에 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박선웅/피랍 박용민 씨 부친 : (둘째며느리는 어디...) 지금 임신중이라 친정에 가 있습니다. 아까 전화로 알려줬는데 울먹이죠.]

특히 지난해 납치 사건 이후 현지에서 특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며 안타까와했습니다.

[김남열/피랍 김남식 차장 형 : 무사하길 바라는 것 뿐이고요. 저번에 대우직원 2명 피랍됐을 때도 상당히 빨리 풀려났듯이 그렇게 좀 빨리 풀려났으면 좋겠어요.]

대우건설은 납치된 직원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협상 과정을 알려주고 지방에 있는 가족들에게는 서울에서 머물수 있도록 숙소를 마련해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