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산업 회장 김흥주 씨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9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이 국장 시절이던 지난 2001년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당시 국세청 과장과 술집업자로 보이는 사람 한 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이 감찰반원 등에게 로비를 해서 감찰 조사를 무마한 일이 없다고 진술함에 따라, 현장에 출동했던 당시 감찰반원 등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공소시효가 지나 이 전 청장이 처벌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