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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라크 주둔 미군을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약 2만 명 증강할 계획임을 밝힐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은 오는 11월까지 이라크 18개주 전역의 작전권을 이라크군에 넘기고 이라크 경제지원과 고용 창출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까지 반대하는 이라크 미군 증강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밝혀 이라크 사태를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논란은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