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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07' 올해의 화두는 '고화질 경쟁!'

오동헌

입력 : 2007.01.09 22:12|수정 : 2007.01.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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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꿈의 경연장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의 영상 가전전시회가 전 세계 2천7백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의 화두는 고화질 경쟁인데 단연 우리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라스베이거스 가전 전시회의 화두는 풀 HD-TV로 대표되는 '고화질' 경쟁입니다.

[관람객 : 환상적이다. 화면이 너무 깨끗하다.]

지난해 세계 디지털 TV 시장을 석권한 삼성전자는 올해는 지난해 배 수준인 2천4백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지성/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총괄 사장 : 올해 메가트렌드는 기존의 HD-TV보다 2배이상 화질이 밝아지고 좋아지는 풀 HD-TV로 가는 것이...]

LG전자는 최대 100인치대의 다양한 풀 HD-TV와 함께, 차세대 DVD 표준경쟁을 벌이는 블루레이와 HD-DVD 두 규격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희국/LG 전자 기술총괄 사장 : 소비자들이 더이상 포맷을 걱정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영화를 골라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동통신 부문에서는 휴대용 인터넷 관련 신기술과 최첨단 휴대전화 모델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업체들은 삼성과 LG전자가 23개의 혁신상을 받는 등 디지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떨쳤습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도 오늘(9일) 오전 국내 업체 전시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빌 게이츠/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 매우 인상적이다.]

하지만, 소니를 비롯한 일본 업체들이 가전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섰고, 중국의 하이얼사가 중저가를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외국기업의 추격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