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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기도 화성에서 여성 3명이 잇따라 실종됐습니다. 지난 화성연쇄 살인 사건 발생 지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주민들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14일 새벽 4시 쯤.
경기도 안양에 사는 46살 배 모 씨는 새벽일을 마치고 퇴근하면서 딸과 휴대전화 통화를 한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열흘 뒤 경기도 수원에 사는 37살 박 모 씨가 새벽 2시 반쯤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3일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군포에 사는 52살 박 모 씨도 퇴근길에 실종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세 여성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곳은 모두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일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비슷한 지점입니다.
경찰은 일단 세 여성의 연고지가 다르고 정확한 실종 지점이 확인이 안 돼 세 사건의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상귀/군포경찰서 수사과장 : 연관성은 전혀 없습니다. 현재까지 수사상으로 별건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 사람이 실종된 곳이 화성연쇄 살인사건 발생 지역과는 10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세 명 모두 아직 납치 협박 전화가 없었고 신용카드도 사용되지 않았지만 범죄 피해 가능성이 높아 주변 수색 작업과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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