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의한 데 대해 열린우리당 등 여권에서는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노대통령의 담화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4년제 연임제 개헌은 이미 상당 부분 국민적 합의가 돼 있는 만큼 대통령의 제안은 당연하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도 대통령 4년 연임제는 학계와 시민사회, 여야가 모두 주장해 온 만큼 야당도 거시적인 차원에서 개헌 논의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동영 전 의장은 "당리당략 차원을 넘어 국가와 미래 차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개헌을 통해 사실상 87년 체제가 20년만에 재정비되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고건 전 총리 진영도 "그동안 고 전 총리는 총선과 임기를 맞추는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해 왔다"면서 원론적인 공감의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