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등 해변 모래사장 14곳의 침식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해변 모래사장 62곳에 대해 침식정도를 조사한 결과, 안면도 꽃지, 울진 봉평리, 강릉 사천진 등 해수욕장 14곳에서 침식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는 침식이 심각한 이들 14곳 가운데, 울진 봉평리 해수욕장처럼, 침식 정도가 심해 해변에 세워진 건물 앞까지 바닷물이 들이치는 경우 건물을 옮기거나 침식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연안정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질학적으로 해변 침식이나 퇴적이 5-10년의 자연주기에 따라 이뤄지는 측면도 있다면서, 직접적인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경우에는 침식 진행을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양부는 오는 2010년까지 침식 정도에 대한 모니터링 지역을 120곳으로, 실시간 비디오 모니터링 지역은 33곳으로 각각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