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치에 문제 있어"…과잉대응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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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에 발생한 경찰과 오락실 직원들의 집단 난투극에 대해서 이택순 경찰청장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사복 경찰관이 오락실 직원에게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직원들도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합니다.
이날 충돌로 경찰관 1명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그제(6일) 아침 경기도 안양의 한 성인오락실에서 발생한 경찰과 직원 간 난투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오락실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해 경찰이 과잉 대응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형사들이 제보를 받고 보고하지 않은 채 출동한 점, 관할 경찰서에 협조요청을 하지 않은 점, 정규 장비가 아닌 방망이를 사용한 점 등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그제 아침 출동했던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소속 37살 민 모 경장 등 4명에 대해 자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진급심사철을 맞아 업무 성과를 위해 욕심을 부리다가 이런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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