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의원의 탈당 선언에 이어 김근태 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이계안 의원이 탈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천정배 의원이 이들의 진정성을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정배 의원은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당내에는 반성도 변화도 거부하는 무책임한 행태나 서로 다른 견해를 어정쩡하게 봉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서, 아직은 당내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가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염동연 의원이 지난주 다음달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이계안 의원은 8일 "현재의 열린우리당은 고쳐 쓰기에는 너무나 많이 망가졌다"며 탈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일 긴급 회동을 갖고 탈당 사태를 막기 위해 적극 대처하기로 뜻을 모은 전현직 지도부는 동조 의원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설득에 나서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