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원희룡(元喜龍) 의원은 8일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국민의 참여 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을 방문,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당헌대로 경선을 실시한다면 국민의 참여 폭이 적다"며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 전략적 지혜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또 "한나라당은 귀족정당 이미지와 권위주의적인 잔재가 머물러 있는 것이 큰 문제이며 대다수의 서민이 믿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탈냉전, 탈권위주의 이념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집권이 어렵고, 집권한다 하더라도 나라 발전의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이어 "강원도와 국가의 염원을 이루고 지역발전을 위해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한다"며 "그러나 국내 IOC 위원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어 어려움이 있는 있는 만큼 국가적 사업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결단, 박용성 위원이 득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가적 사업인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작은 힘이지만 열심히 보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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