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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북 2차 핵실험 준비 완료"

박진원

입력 : 2007.01.08 08:02|수정 : 2007.01.08 08:02

풍계리 서쪽 갱도서 활동 모습 수차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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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서 북한이 이미 2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한 야산의 서쪽 갱도에서는 지난달 들어 갱도 입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와 인원들의 활동 모습이 수 차례 관측된 바 있으며 이는 갱도 보수와 핵실험 준비를 위한 기자재 반입 동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특히 갱도 입구 10m 전방에 있는 임시건물 뒤편에서 토목 기초공사를 진행 중인 것이 관측됐으며, 이는 핵실험 지원시설 건설 공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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