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구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
추운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7일밤 부산의 한 대형 복합영화 상영관 건물에서 불이 나 영화관람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화재는 7일 저녁 8시 10분쯤 부산 남포동 남포 CGV 영화관 건물 4층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5층과 6층에서 영화를 보던 관람객 3백여 명이 불꽃과 연기에 놀라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식당 천장 조명기구의 전기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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