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중심 영화 잇따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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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사랑받는 영화 중에는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습니다.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여배우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남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봉 20일만에 400만 명을 돌파한 '미녀는 괴로워'.
외모지상주의와 성형 열풍이라는 공감가는 소재에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김아중의 호연이 흥행 성공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예지원은 푼수끼 넘치는 노처녀 역을 진솔하고 실감나게 보여줘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고, '언니가 간다'의 고소영은 톡톡 튀는 발랄한 노처녀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다음주 개봉하는 '허브'는 7살 지능을 가진 20살 처녀의 순수하고 솔직한 사랑과 시련을 따뜻하게 그렸습니다.
독특한 끼로 장애인 연기를 선보이는 강혜정과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배종옥, 두 연기파 배우가 모녀로 호흡을 맞춥니다.
[배종옥/영화배우 : 남자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힘이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있다면 또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도 같이 공존했으면 좋겠다.]
올해 들어 여성 중심 영화들이 부쩍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주류를 이뤘던 굵직한 남성 위주 영화들에 식상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로 승부하려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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