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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새벽부터 눈…전국에 큰눈 예보

김정윤

입력 : 2007.01.06 07:44|수정 : 2007.01.06 07:57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에도 눈…도로 결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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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부터 서울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고 있습니다.

서울 목동 5거리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김정윤 기자! (네, 목동오거리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한시간 전쯤부터 서울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처럼 내리던 눈은 지금 잠시 그쳤지만 기상청은 오늘(6일) 하루종일 눈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지방에도 눈이 조금 내렸습니다.

철원 2.1cm를 비롯해 대관령에 9, 동두천에 1.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밤새 눈 대신 비가 먼저 내렸습니다. 

서울에 2.5mm를 비롯해 대전 2mm, 울릉도에는 4.5mm의 비가 왔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상 1.6도지만 온도가 계속 내려 가고 있어서 내리는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서해안에서 눈 구름이 다가오고 있어 오늘 오전부터는 중부지방에, 오후부터는 충청과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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