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교수형 집행 소식이 알려진 뒤 자살과 모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알제리 언론들은 4일 35살 여성이 텔레비전을 통해 후세인 전 대통령의 교수형 집행 장면을 보고 낙담해서 자신의 3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도 웨스트벵갈 주의 한 15살짜리 소녀가 후세인 사형에 항의하는 뜻에서 자신의 방 천장 선풍기에 목을 매 숨졌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달 중부 물탄 지방에 사는 9세 어린이가 후세인의 교수형 집행 장면을 흉내내다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