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관객 37% 증가…강남에도 신설
CGV가 운영하는 CGV인디영화관이 지난해 큰 성장세를 보였다.
4일 CGV에 따르면 CGV상암·강변·서면·인천 등 4곳의 CGV인디영화관에서 지난해 끌어모은 관객은 30만 5천 명. 2005년의 22만 2천 명보다 37%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개봉작 중 1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6편이나 된다. 4만 5천 명을 동원한 일본영화 '메종 드 히미코'를 비롯 '후회하지 않아'(2만 4천 명), '사이에서'(2만 명), '비상'(1만 8천 명), '유레루'(1만 8천 명), '시간'(1만 2천 명) 등이 그것.
2005년 1만 명 관객을 불러모은 작품이 '베니티 페어' '극장전' 등 2편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통산 10억 원 미만의 제작비로 20여 개 미만의 상영관에서 소규모로 개봉되는 인디영화에서 관객 1만 명은 상업영화의 100만 관객과 비견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CGV는 올해 인디영화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 기존 'CGV인디영화관'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서울 강남에 인디영화관 1곳을 추가로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CGV는 인디영화 보급을 위해 'CJ 아시아 인디영화 페스티벌'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서울독립영화제의 개최장소를 제공하는 등 한국독립영화협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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