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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획기적 '먹는 항암제' 임상시험 돌입

(청주방송) 조용광

입력 : 2007.01.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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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암환자나 암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반가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존의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을 없애고 효과를 극대화한 경구용 함암제가 식약청의 승인을 얻어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획기적인 항암제 '아미나 엑스'가 개발됐습니다.

암이 낫는다는 우리말 발음을 차용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난 2002년 충북대 배석철 교수가 발견한 암억제 유전자 렁스3를 한 벤쳐 기업이 활성화 시킨것입니다.

렁스3에 메틸기가 붙으면 더 이상 암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이론에 착안해 렁스3를 활성화 시키는 새로운 화학물질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아미나 엑스는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거의 없엔 반면 효과는 극대화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방광암에 걸린 생쥐 실험결과 암 성장을 70% 이상 억제하고 기존 항암제가 동반하는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배석철/충북대 의대 교수 : 이 암억제 유전자가 가진 기능은 암세포를 억제화하는 기능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약이 들어가서 암억제 유전자를 스스로 활성화 시키면서 분열이 억제되거나 죽는 세포는 암세포밖에 없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실험 계획을 승인받은 아미나-엑스는 올해부터 전국 4군데 병원에서 재발성이 높은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게 됩니다.

또 해외에서의 임상시험도 추진되고 간암과 위암, 췌장암, 폐암 등 다른 암에 대한 동물시험을 병행해 효능을 입증할 계획입니다.

[김원재/충북대 교수 : 지금 저희가 방광암에만 초점을 맞춰서 임상실험을 하지만 향후 치유가 판명이 된다고 하면 다른 암에서도 30~75%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미나-엑스가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제품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2~3년 뒤 시판에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