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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건립 물거품

김흥수

입력 : 2007.01.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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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국내 최대의 해양생태 수족관 건립 사업이 백지화됐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됐었는데, 어떤 이유 때문에 중단됐나요?

<기자>

네, 가장 큰 이유는 사업자측에서 사업비 조달을 위한 은행권 대출약정서를 인천시에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천시 옥련동 4만7천㎡의 부지에 추진중이던 '인천아쿠아리움' 건립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습니다.

지난해 4월 착공식을 가진지 8개월 만입니다.

국내 최대인 인천아쿠아리움은 63빌딩 '63 씨월드'의 6배,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1.5배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자인 '인천월드아쿠아리움'이 420억 원의 사업비에 대한 금융권 대출약정서를 인천시에 제출하지 못해 결국 사업계약이 해지된 것입니다.

[전이제/인천시 관광개발과 : 5월까지 제출하도록 되어있는 대출약정서 기간을 9월과 12월까지 2차 연기 조치를 하였는데, 그때까지 이행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사업이 폐지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전체 사업비 560억 원 가운데 420억 원을 은행대출로 충당하려했던 당초 사업계획 자체가 무리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해당 부지를 송도유원지 재정비 용역에 반영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