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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전직 통일부장관이 최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극비리에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모 인사가 북한 핵실험이 실시된 지난해 10월 이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고 들었다"면서 "이 인사는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지 못 하도록 북한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창석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10월 이후 북한을 방문한 전직 통일부 장관은 박재규 경남대 총장뿐이며 박 총장에게 확인한 결과 김 위원장을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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